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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정선은 어때요?

by leaf0916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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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이번 주말을 맞이하여, 이번엔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곳으로 한번 포스팅해볼 테니, 자세히 보시고 한번 고민해보세요.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1 / 정선 5일장

이번 봄을 맞이하여 1박 2일의 일정으로 정선을 다녀오시면 어떠실까요? 이전에 강원도 여행중에서 정선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정선의 여러 가지 코스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두었던 코스는 동강 할미꽃으로 모두들 좋아하는 곳이었으니, 다른 곳도 좋은 곳이 많으니 한번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정선의 5일장은 끝자리 2일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으로서 정식 명칭은 정선아리랑시장이라고 합니다. 서울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다녀오시는 오일장으로 시작한지,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 곳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합니다.

 

매년 이곳에는 봄 산나물이 출하되고, 사람들의 인산인해로 인해 발디딜틈조차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기적으로 코로나 여파 때문 인지 최근에는 비교적 한산하다고 합니다. 산나물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려면 4월 중순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지금이 딱 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 주 전에는 달래와 냉이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장터에는 먹자골목이 세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곤드레 이야기, 메밀 이야기, 콧등 치기이야기로 구분됩니다. 셋 중에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선택해서 식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2 / 정선 화암약수

정선의 토속음식으로 콧등치기 국수를 드셨다면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화암면에 있는 화암약수터가 있습니다. 정선읍에서 20여분을 차로 달리시면 민둥산 골짜기 깊숙이 들어올 수 있는데, 그곳에 널리 알려져 있는 그곳에 약수터 하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암약수터는 두 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위쪽에 본 약수가 있고, 아래쪽엔 상약수가 있습니다. 수량은 서로 비슷하다고 하지만, 위쪽에 있는 화암약수가 역사가 좀 더 길다고 합니다. 강원도 여행에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약수터는 많다고 하지만, 대부분 많이 이용하는 곳이 이곳이라고 합니다.

 

2년 전과는 달리 청결하게 뚜껑까지 씌워 놓고 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약수터에 대한 사용료는 없지만 수량은 제한적이고,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 명당 2리터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암약수의 성분은 철분과 탄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위장병과 피부명, 안질과 암에 좋다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3/ 정선 구암사

화암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난 후 차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면, 화암면을 지나 개울 건너 산 중턱에서 여러 가지 수많은 돌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입구는 어렵게 찾을 수가 있는데, 작고 아담한 사찰이 그곳에 있습니다. 

 

화암동굴 주차장 맞은편 비탈길을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전망 좋은 구암사라는 사찰이 하나 있습니다. 대가람이라기보다는 아담하고 소박한 사찰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서있는 불상도 있고 화암면을 내려다보시고 있는데 정동향을 하고 있어서, 아침의 해돋이와 함께 그 자체가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사찰 뒤쪽에 수많은 돌탑들이 쌓여있고 많은 돌을 이용해서 쌓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하나 쌓아놓은 건지, 정교하지는 않지만, 꽤 멋있었던 돌탑입니다.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4/ 정선 약천사

구암사가 있는 화암면에서 정선읍으로 쭉 가다 보면 약천사 입구가 나오고 그곳에 108 돌탑이 있습니다. 전국 108곳에서 돌멩이가 날아와서 이 돌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보기만 해도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크고 작은 돌탑이 사찰 주변에 가득한 것에 비해서 단지 돌탑들뿐이었습니다.

 

돌멩이 하나하나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해서 마치 어떤 작가의 작품을 보는듯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 돌탑은 보면 볼수록 신비감이 들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중에서 특히 정선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진 않은 곳이라, 이곳저곳의 정보들을 모아서 쓴 글이지만, 저 또한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 바로 강원도의 정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정선에 놀러가보심이 어떠신지요.

이상 블루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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