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에서의 액면분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말그대로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지않고 기존주식의 앤면가를 떨어뜨려서 총주식수를 늘리는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서 1만원짜리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한다면 액면가는 10분의 1이 되고, 주식수는 10배로 늘어나게 되겠지요.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1개가지고 있는 사람은 500원짜리 주식으로 분할이 되면, 주식수가 10배가 되어 10개를 갖게 되는겁니다.
단, 분할되어서 수만 늘어난것이지 그것의 주식 가치가 떨어지는것은 아닙니다.액면분할로 인해서 어떠한 자본이득이나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이지요.
액면분할의 장점
그렇다면 그냥 단순히 주식수를 쪼개서 늘리는것인데 왜 기업들은 이런행동을 하는걸까요? 어떠한 장점이 있으니 하겠지요?
일단은, 고가에 속해있떤 삼성전자나 애플,테슬라같은 유명한 대기업들의 주식 1주들을 보면 엄청비쌌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싶어, 주주가 되고싶지만, 1주에 100만원이 넘어가버리면 사기에도 부담스럽겠지요. 그렇기때문에 너무 비싸서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진입벽이 높아지면 거래량도 줄어들고 그럼 기업입장에선 좋은건 아니겠지요. 이럴때 주가를 낮추고 주식수를 늘리게되면,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지고, 늘어나는 투자자들만큼 거래도 활발해지겠지요.
원래 아까 말씀드렸던 삼성전자의 주식도 한주당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주식이었습니다. 개인이 몇주만 사도 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버리는 큰금액이라서 2018년도에 1:50의 액면분할 즉 액분을 실행하였습니다.
액면분할의 단점
모든 현상에는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지요?
액면분할의 단점은 주가가 떨어지면 거래량이 늘어난만큼 비용의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잽을 많이날릴수있게되어 단타가 많아지게 되는것이지요. 그렇게되면 기업의 이미지가 저평가되어 보일수있습니다. 예를들어 주식이 1주당 200만원이 넘어가보리면, 주가가 낮아지면, 팔지 안팔지 고민을 해서 움직임이 굼뜰텐데, 가격이 몇만원이면, 결정을 쉽게 내릴수있다는것이지요. 그것이 거래량을 늘리게하는 촉진제가되어 장점이 될수있지만, 반대로 변동성이 심해져서, 낙폭이 심해질수있겠지요.
가치가 있는 회사의 액면분할은 주가상승의 호재가 되지만, 가치가 없고 인기가 없는 액면분할은 주가하락의 악재가 되는것이지요.
지금까지 액면분할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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