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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욕실 온풍기 휴젠뜨 내돈내산 리뷰

by leaf0916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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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슬슬 초파리도 나타나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신경 쓸 곳이 많아져 걱정이죠. 특히 가장 청소하기 어렵고 자주 해줘야 하는 곳이 바로 욕실인데요. 곰팡이도 자주 생기고 창문이 없는 곳이 많아 상당히 관리하기 어려운 곳이에요.

 

이런 다양한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줄 제품 욕실 온풍기 휴젠뜨 리뷰를 준비해봤어요. 이사올때 설치하여 약 3개월정도 사용해보았는데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 제품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욕실 온풍기 휴젠뜨가 필요한 곳

1. 추운 욕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사 온 집은 외풍이 굉장히 심해 추운 곳이었어요. 게다가 겨울에 이사 와서 특히나 더 추워했는데 특히 샤워하기 전 욕실로 들어갈 때가 정말 고역이었죠. 이렇게 추운 욕실인 분들께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2. 습기 많은 욕실

대부분 욕실에 창문이 달려있지 않은데 물을 많이 이용하는 장소다 보니 제습이 참 어려운 곳이었죠. 저도 예전 집에서 항상 사용하고 선풍기를 돌려 말리곤 했는데 휴젠뜨를 단 이후로 이런 귀찮음이 사라졌어요. 또 습기가 없다 보니 곰팡이도 전혀 생기지 않더라고요.

 

3. 환기 불가능한 욕실

환풍기가 있어도 아랫집에서 피우는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거나 음식 냄새가 나는 등 환기가 안 되는 집이 참 많으시죠. 휴젠뜨는 환기 기능도 들어있어 이런 고민과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어요.

욕실 온풍기 휴젠뜨

모델명: FHD-P150S1

타공 치수: 405x265mm

제품 크기: 477x313x180mm

무게: 4.9kg

기능: 환기/온풍/제습. 건조/ 헤어. 바디 드라이

소음 26~55dB

AS: 설치기준 1년 무상 A/S 가능

욕실 온풍기 휴젠뜨의 장점

1. 습기 없는 욕실

제가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이 바로 제습 기능인데요. 샤워하고 난 후 습기 가득한 욕실이지만 제습 버튼 하나로 뽀송뽀송한 욕실을 만드실 수 있어요. 제습이 잘 되다 보니 바닥이 항상 말라있어 자연스럽게 건식 화장실처럼 쓰게 되면서 욕실에선 이제 슬리퍼를 거의 신지 않고 있어요. 

 

2. 따뜻한 온풍

겨울 때 가장 많이 썼던 기능은 온풍기능이었어요. 샤워나 목욕하기 전에 미리 온풍기능으로 욕실을 따뜻하게 만들어놓고 들어가다 보니 덜덜 떨지 않고 춥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실내의 산소를 태우지 않고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시키는 PTC 히터를 사용해 따뜻하면서 쾌적하여 공기가 답답하지 않았어요.

 

3. 바쁠 때 셀프 드라이

이건 바쁠 때 가끔씩 애용하는 기능이에요. 너무 바쁜 날엔 손하나만 더 있었으면 할 때가 있는데 그때 이 휴젠트 드라이어 기능으로 머리를 말리면서 시간을 벌곤 했어요. 저는 긴 머리여서 완벽하게는 다 말릴 순 없지만 그루프로 말아놓고 화장하면서 30~50% 정도 말릴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4. 창문 없이 환기

저희 집 욕실에도 창문이 없어서 환기가 어려웠는데 휴젠뜨에는 환풍 기능까지 있어서 각종 냄새를 막아줘요. 일반 환풍기와 비교해 6배 이상 환기력이 좋고, BLDC 모터로 일정하게 환기력을 유지시켜줘요.

 

5. 깔끔한 디자인

2018 GOOD DESIGN에서 우수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욕실 천장에 꽤 넓은 면적은 차지하는 거라 디자인이 안 좋았으면 신경 쓰였을 것 같은데 기능도 좋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맘에 쏙 들어요.

 

욕실 온풍기 휴젠뜨의 단점

1. 초기 비용

사실 초기 비용이 좀 비싼 편이라 저도 좀 망설였는데, 추운 게 너무 힘들어서 구매했었는데 그 외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비싸지만 그만큼 자주 사용하고 기능이 좋은 제품이어서 값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저는 네이버에서 주문하지 않았고 직접 판매점에 전화해서 온라인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2. 전기세

전기세가 이전 집에서 살 때는 3만 원~3만 5천 원 정도 나왔었는데, 이 집에서는 딱 1만 원 정도 더 나오는 것 같아요. 휴젠뜨를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이사 오면서 인덕션에 식세기, 밥솥 등 다양한 전기제품을 샀었어서 한 달에 정확히 얼마 정도가 더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가 사용한 걸 보면 월 1만 원은 안 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익숙해져서 기능이 좋은지 잊어가다가도 며칠 사용하지 않고 습기를 그대로 내버려둔 적이 있었는데 바로 하트 벌레가 생기더라고요. 제습에 온풍과 환기뿐만 아니라 드라이까지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는 욕실 온풍기 휴젠뜨 제품. 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이상 블루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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