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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폭염과 열대야, 대한민국의 여름

by leaf0916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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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여름이 되어 너무 더운날씨가 계속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열대, 열대야등 여러가지 기후현상을 말하고있는데요.

오늘은 폭염과 열대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와 폭염

열대야란?

열대야란 사전적의미로 여름에 18시1분부터~다음날 9시까지 최저기온이 20~25도이상인 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밤이 20~25이니 얼마나 더울까요. 그래서 붙어진 이름이 아닐까싶습니다.

 

열대야는 정식기상용어가 아니라 일본의 기상 수필가 구라시마 아쓰시라는 작가가 만든 단어였습니다.

이후 일본기상청에서 일 최저기온이 25도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정의하면서 기상용어로 쓰여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열대야에 해당하는 단어가 딱히 없는데, 영어권 사람에게 열대야를 직역하자고 하면 tropical night이라고 말한다면 그사람은 분명 야자수가 있는 밤바다를 떠올릴것이라서 정확한 번역어는 아닐것같습니다.

 

영국이나 서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기 때문일것같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BBC를 기점으로 영어권언론에서 트로피칼 나이트라고 열대야의 번역어로 쓰는 빈도가 늘고있다고 합니다.

열대야와 폭염

열대야의 기온과 습도>

기온과 습도가 높을수록 신체의 체온조절이 어려워져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5도라는 온도가 절대적기준선은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열대야의 원인>

1차적으로는 동아시아의 기후대 특유의 습도를 말할수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도 비가 오지않아도 습도가 엄청높아지는데 물이 비열이 큰 특성상 일교차를 줄여버리기 떄문에 아침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않는 것입니다.

 

인공적인 원인으로는 도시의 열섬현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있습니다. 

실제로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로 도배된 도심지역에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고있고, 상대적으로 녹지가 많은 변두리 지역이나 농촌산촌어촌같은 지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열대야의 대책으로 도심지여유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흐르는물을 두어 이를 완화하려는 정책시도역시 이런이유에서일것입니다.

 

열대야의 해결방안>

가장 쉬운 해결방법은 에어컨이나 선풍기등 냉방기를 트는것이지만 전기료가 부담되는 이유로 인해 이런 해결법을 실행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항상 열대야가 괴롭고 더위그자체로만 이 아니라 더위에 수면장애증상까지 온다는것이다.

 

우리나라의 폭염>

한국기상관측 역사상 21세기 한파의 최강자가 2021년 1월 한파라면, 폭염계의 최강자는 단연 2018년폭염이었습니다.

2018년 여름, 오호츠크해 기단이 확장하여 일본 규슈와 혼슈 서부지역까지 밀려난 장마전선이 태풍 쁘라삐룬이 밀어올린 수증기와 만나 일본 서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반면 한국 주변으로는 중국에서 강하게 발달한 덥고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과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나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여 만주지방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결국 열이 다른곳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 상공에 강한 열대류 현상이 자리를 잡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는데, 이게 7월말에는 태풍 종다리가 폭염을 식혀주기는 커녕 푄현상을 일으키면서 폭염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8월 1일, 서울은 39.6도 강원 홍천은 41도라는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올해 열대야와 폭염의 대한민국

벌써부터 더위기사들이 쏟아지고있습니다.

 

이른 무더위, 그리고  산업생산 증가로 인해 전력수요가 빠르게 늘고있다는 신문기사, 공급예비전력이 일찍이 안정권을 벗어났다고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번주는 열돔현상으로 인한 아주 강한 폭염이 예고되고 있고 올여름 전력수급의 첫고비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20일부터 지난주보다 한단계 더 강한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한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만나서 지표면열을 방출시키지 못해서 기온이 오르는 열돔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경우는 111년만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의 여름더위를 재연할수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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