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의 차이는 무엇일까

오늘은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의 뜨거운 관심쏙에 가치투자를 하려고 하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재무제표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있는데, 오늘은 재무제표 조회와 검색을 위해서 다트사이트를 접속하면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연결재무제표라는 단어가 있어서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둘의 차이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재무제표란?
연결재무제표란 지배기업(종속기업의 지분을 과반수 이상 보유한 기업)의 재무제표 수치에 종속기업의 수치까지 합산하여 작성한 것을 뜻한다. 조금 어렵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대기업기준으로 지배기업은 모기업을 말하고 종속기업은 자회사를 말합니다. 예전에 삼성이 지배기업이라고 하면, 삼성전자나 삼성디스플레이같은 자회사가 종속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재무제표를 본다고 한다는것은 그것이 대부분 연결재무제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소유하고있는 기업의 이익까지도 포함해서 보는것이 적당하고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별도 재무제표란?
다트에 공시된 재무제표가 바로 별도 재무제표를 뜻합니다. 종속기업의 재무수치는 제외하고 그냥 단지 해당 지배기업의 재무수치들만 작성한것을 뜻합니다.

특이사항은?
일반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종속기업의 지분을 51프로만 가지고 있더라도, 종속기업의 전체매출,이익,손실등을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하도록 되어있어, 재무제표를 볼때 잘못된 가치를 판단하는 일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봅시다. 종속기업의 순이익이 100억이라고 한다면, 지배기업이 이를 51프로만 소유하고 있다면 51억의 이익이 발생한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재무제표상에서는 100억의 순이익을 낸것처럼 표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요한 수치들(손익)에는 지배기업 소유주지분,비지배지분의 수치를 나누어서 표기하고있으니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을 보고 투자를 할지 말지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또다른 의의
오늘날의 기업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한 기업이 다른 기업에 투자하기도 하고 또는 한기업이 여러개의 기업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하나의 기업군을 이루게 되는데 그 기업군을 기업집단, 혹은 기업그룹이라고 합니다. 연결재무제표란 이와 같이 한회사가 여러회사에 투자하여 지배하고 있을때, 그지배하고 있는 회사의 재무제표와 지배당하고 있느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합쳐서 하나로 만드 재무제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여기에서 지배회사나 지배를 당하고 있는 종속회사는 각각 별개의 법인격을 갖고있으므로 그 회사들은 그자체의 개별재무제표,별도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표하지만 이회사들의 주식소유를 통하여 하나의 회사군을 이루고 있을때에는 이들의 개별재무제표를 종합하여 하나의 재무제표를 만든다면 그 회사군전체의 재무내용도 알수있게 될것입니다.
그렇기에 의견서에는 연결재무제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는 자매회사와 종속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마치 하나의 경제적 조직체인것처럼 표시한것이다"

 

일본의 기업회계심의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란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둘 이상의 회사로 이루어지는 기업집단을 단일조직체로 보고 모회사가 당해 기업집단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하기 위하여 작성하는것"

또한 국제회계기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란 자매회사및 그의 종속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의 재무제표를 단일기업체의 것과 같이 표시한 재무제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