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상대팀 및 대진표

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최강 팀 하나인 터키를 드디어 3-2로 물리치고, 무려 9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 배구가 4강행에 올랐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터키는 세계 4위로 우승 후보 중 하나여서 어려운 게임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장 김연경이 이끄는 리더십과 잘 따라준 선수들의 치열한 노력 끝에 결국 역전하며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김연경 선수가 심판의 결정에 네트를 누르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자 옐로카드를 받게 되어 위기가 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김연경 선수의 모습으로 인해 선수들이 더 힘을 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1세트는 17:25로 터키에게 1점을 내주고 말았지만, 2번째 세트에서 25:17점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1점을 가져가게 되었고, 3번째 세트 역시 28:26 점수를 따내면 세트스코어 2:1로 승리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4번째 세트에선 18:25점으로 터키가 다시 승리하게 되면서, 세트스코어는 다시 2:2 동점이 되었죠.

마지막 5세트가 승부수이기에, 많은 긴장과 압박 속에서 경기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단정 지을 수 없던 때, 주장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연속 득점으로 결국 15:13점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3:2로 대한민국은 터키와의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대한민국 여자 올림픽 배구대표팀은 A조 3위로 B조 3위인 터키와 8강에서 만나게 되었고, 김연경 선수의 공을 마지막으로 한국은 터키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여자 배구의 4강 진출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무려 9년 만에 오른 것이고, 만약 메달을 따게 된다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때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을 따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상대팀들이 매우 막강한 팀이기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상대팀은 누구일까요?

앞으로 있을 8강 대진표입니다. 남아있는 8개의 나라 중 첫 번째 경기로 대한민국과 터키가 붙어 대한민국이 첫 4강 진출팀이 되었습니다.

오늘 8월 4일에 4경기가 모두 진행되며,

오후 1시에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이 맞붙게 되고,

오후 5시에는 세르비아와 이탈리아가,

마지막 오후 9시 30분에 브라질과 러시아가 맞붙게 됩니다.

이 경기가 모두 끝나야 다음 대전이 나오게 되겠죠. 오늘 안에 경기가 모두 끝나면 다음 4강 대진표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가 모두 끝나고 나면 4강 경기인 준결승전은 8월 6일 금요일 오후 1시와 오후 9시에 시작됩니다.

이번 주 일요일인 8월 8일 오전 9시에 동메달 결승전이 벌어지고, 마지막 최종 금메달 결승전이 오후 1시 30분에 치러지게 됩니다.

많은 잡음 속에서도 꿋꿋이 견뎌가며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싸울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이상 블루잎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