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예전부터 탄산음료를 생각하면, 콜라와 사이다 2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마케팅의 힘인지, 뭔가 콜라보다 사이다가 건강을 덜 해친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콜라보단 사이다를 먹곤 했었는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사이다의 종류는 몇 가지나 되고,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다의 유래
사이다는 서양에서는 사과주를 의미하며 동양에서는 탄산음료라고 합니다. 사이다의 탄생은 1853년 영국 해군에 의해 일본에 전래된 것으로 처음에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사과술을 뜻합니다. 그 후 일본에서 복합 향료를 사용한 샴페인 사이다라는 이름의 제품이 개발됐으며 이때 붙인 이름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그대로 굳어져 탄산음료를 사이다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사이다 종류 1 / 칠성사이다 청귤 맛
70년 만의 새로운 맛, 국내산 과즙 담은 칠성사이다. 청량한 탄산감은 그대로, 국내산 복숭아와 청귤의 풍미로 최고의 상쾌함을 제공합니다. 상큼한 복숭아가 칠성사이다를 더 청량하고, 싱그러운 청귤이 칠성사이다를 더 청량하게라는 캐치 프레이징으로 새롭게 나온 사이다입니다.
칠성사이다 청귤은 제주도 청정자연에서 자란 청귤을 담은 시트러스 향의 싱그러운 맛으로 만든 사이다입니다.
무려 70년 만의 새로운 신제품이라니 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청귤 과즙이 1퍼센트 들어있다고 합니다. 다 마시고 나서 물에 에코 절취선에 따라 포장비닐을 벗겨주라고 나와있네요. 분리 배출제를 통해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고품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이렇게 따로 항목을 정했다고 하는데요. 제대로 분리 배출하면 자원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우리나라의 쓰레기 문제와 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칠성사이다 청귤 맛이 신제품으로 나왔는데, 장점은 청귤의 적당한 향과 맛이 조화롭다고 생각하고, 단점은 사이다 특유의 향 마니아라면 청귤 향으로 느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탄산이 다소 약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이다 종류 2 / 써머스 사이다
이 사이다는 술 종류인데, 해외에서는 보통 사이다라하면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음료를 말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사이다가 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매우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어쩌다가 사이다가 탄산음료가 되었는지 그것도 신기할 따름인 것 같습니다. 모든 맥주가 다르듯, 사이다도 제조사에 따라 맛이 다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맛이 괜찮은 것이 써머스비 사이다라고 합니다. 이사이다의 알코올 도수는 4.5프로이지만 과일주이기 때문에 달달한 것이 음료인 듯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써머스 사이다는 사이다 음료가 아니고 술 종류의 하나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캔에는 메이드 인 캐나다라고 적혀있고, 제조사가 칼스버그 캐나다입니다. 이 제품은 2008년 덴마크에서 처음 개발하였고, 이후 여러 나라로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이다는 한국에도 진출을 했었고, 한국에는 사과맛의 사이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사과맛, 배맛, 블랙베리 맛, 수박 맛, 루바브라고 보통 파이를 만드는 약간의 달큰함 채소 맛이 있는데 그런 맛의 사이다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다 종류 3 / 나랑드 사이다 제로
나랑드 사이다라는 사이다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지만, 동아오츠카에서 나온 사이다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제로 사이다로는 독주체제를 이어왔으나 요즘 속 속 제로 사이다들이 출시되고 있어 타격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나랑드 사이다 제로는 식품의 유형으로는 탄산음료로 분류되어있고, 원재로/원산지는 정재수, 탄산가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정제소금, 레몬 농축과즙, 구연산, 사과산, 염화칼륨, 구연 산삼 나트륨, 젖산칼슘 함성 향료(레몬라임향, 후르츠 향) 감미료가 들어가 있고, 제조원은 동아오츠카 주식회사입니다. 영양성분으로 보면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모두 0프로이고, 나트륨만 30mg 들어있습니다.
나랑드 사이다 제로는 제로칼로리 음료들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준 음료이기도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나랑드 사이다가 나오긴 했지만, 그때는 워낙 칠성사이다와 스프라이트가 있었기 때문에 잘 팔리지 않았었지만, 제로 쪽은 나랑드 사이다가 꽤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이다의 메인스트림인 칠성사이다, 그리고 사이다 종류가 아닌 원래 사이다의 기원인 술 종류의 사이다, 그리고 서브 스트림 격인 나랑드 사이다까지 여러 분야의 사이다를 알아보았는데요. 사이다를 조사하면서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사이다의 종류가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항상 콜라를 입에 달고 사는 저로서는 내일 한번 새로운 사이다를 먹어보려 합니다. 이상 블루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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