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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예초기 구매에 어려운 분들을 위한 팁.

by leaf0916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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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떠있는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숲도 푸르르게 변해가고, 나무와 풀도 울창해지는 시기이죠. 그러나 그와 마찬가지로 잔디와 잡초들도 똑같이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다 보면 추석도 다가오기 때문에 예초기가 필요해질 시기이죠. 그래서 저도 예초기를 구입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았어요.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정리해둔 걸 공유합니다.

 

예초기가 정확히 어떤 기계죠?

예초기는 잔디 관리나 벌초작업 때 풀의 윗부분만 잘라내는, 뽑는 개념이 아니라 다듬어주는 기계라고 할 수 있어요. 뿌리까지 제거하는 제초기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대부분 간단한 관리를 위해 쓰시기 때문에 예초기가 주로 사용된답니다. 둘의 차이점은 날부터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예초기 종류가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

예초기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첫 장부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예초기는 충전 방식에 따라 4가지로 나뉘는데, 휘발유가 쓰이는 엔진식, 가스를 충전하는 가스식, 전기로 충전하는 전기식, 배터리로 충전하는 충전식이 있어요. 그럼 각각의 종류에 장점과 단점 추천 용도를 알아볼까요?

 

 

 

1. 엔진식 예초기

엔진을 사용하며 파워가 제일 높은 예초기인 엔진식입니다. 엔진식은 2 행정과 4 행정으로 나눌 수 있어요. 4 행정은 휘발유만 사용하고, 2 행정은 엔진에 윤활작용이 없기 때문에 휘발유에 오일을 혼합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출력이 세서 힘이 좋고, 작동시간도 빠르지만 그만큼 무게도 무겁고 편의성이 좋지 않습니다. 주로 전문가들이 많이 쓰시고, 자주 예초작업을 해줘야 하거나 넓은 구역을 처리해야 할 때 쓰입니다.

 

 

2. 가스식 예초기

슈퍼에 파는 부탄가스로 충전하는 가스식 예초기입니다. 가스식도 엔진식과 마찬가지로 엔진이 달려있지만 엔진식보다는 힘이 약하고 모터식인 전기식, 충전식 예초기보다는 힘이 좋습니다. 엔진이 달려있다 보니 무게 역시 무겁지만 부탄가스만 들어가기 때문에 엔진식 보다는 가볍습니다. 그러다 보니 편의성은 좋지만 부탄가스 양 때문에 작동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3. 전기식 예초기

코드를 꼽아 전기를 충전해서 쓰는 전기식 예초기입니다. 엔진이 아니라 모터가 달려있다보니 엔진식, 가스식 예초기보단 가볍습니다. 또한 전기를 끌어다 쓰기 때문에 작동시간도 무한대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요. 하지만 그렇다 보니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있는 곳에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산속에 벌초를 가시는 경우라면 편의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 주로 전원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잔디관리용으로 많이 쓰신답니다.

 

 

4. 충전식 예초기

충전식 배터리로 충전하는 충전식 예초기입니다. 4중에서는 제일 파워가 약하지만 편의성은 4중에서 가장 가볍고 편리합니다. 전기선도 없다 보니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요즘은 충전식도 국산제품이 잘 나오는 게 많아서 파워도 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휘발유를 힘들게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부탄가스의 위험도 없기 때문에 관리 역시 편해서 벌초용으로 제일 많이들 쓰시고 추천드리는 종류입니다.

 

 

 

배터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시간 정도 충전으로 약 1시간정도 작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를 추가 구입하게 되면 작업시간이 길어져 연속 작업이 가능하답니다. 작업 면적에 따라서 배터리를 추가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이렇게 예초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맘에 드시는 걸 찾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1년에 3~4번 벌초를 갈 생각이라 갖고 다니기 편리한 충전식 예초기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각자 맞는 용도를 찾으셔서 좋은 제품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블루잎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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