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말 가볼만한 곳, 2편

안녕하세요. 블루잎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 곳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경기도에 가볼만한 곳이 훨씬 더 많았음에도 많이 다루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좀 더 좋은 곳을 찾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 곳 1/ 더 그림

주소: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입장료(음료 1잔)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

양평의 자연을 담은 그림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더그림이라는 곳인데요. 더그림을 찾아갈 때에는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면, 자동차로 가시는 편이 훨씬 더 편하시기 때문입니다. 혹시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양평역에 내리셔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5.2km 정도 되고, 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꾸며 놓은 정원은 사계절 항상 이쁜 곳입니다. 이곳 카페라는 장소가 주는 특성이 있어, 지금은 찾는 분들이 조금 줄어들었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요.) 야외 테이블도 많고, 지금 현재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어, 좀 더 지금 좋은 나들이 코스 일수 있습니다.

 

겨울 초입에는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다양한 조화 식물들을 놓아두어 사진 찍기에는 풍성한 소재들을 제공합니다. 야외 정원에는 싱그러운 꽃과 식물이 있는 온실이 있기 때문에 사계절 항상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눈 내린 정원을 볼 수도 있는 아주 멋진 정원카페입니다. 

 

유리온실로 들어오는 햇살은 정말 따뜻하고, 동백꽃과 허브 종류 등이 벽면과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입구 손 소독은 기본이고 안으로 들어오시면 내부 전체가 정말 모두 사진 찍고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쁜 실내공간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방문객이 오지 않기 때문에 한적하고 분위기 있는 경기도 여행지중 가볼만한 곳으로 아주 적격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 곳 2/양평군립 미술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 길 2

더그림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라서 이곳을 보고 나서, 미술관으로 보러 가는 것도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양평역에서는 1킬로 정도,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고요.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군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현대미술 중심으로 미술을 통한 체험학습공간으로 발전되고 있답니다. 현재는 ‘현대미술의 시선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감염 중 차단을 위해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 곳 3/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입장료 일반 5000원

군립미술관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가면 세미원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두물머리와 함께 경기도에 유명한 나들이 코스로서 따올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겨울 풍경도 참 운치가 있고, 지금처럼 따스한 봄이 고개를 드는 계절이면 참으로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 폐쇄되고 있다가 요즘 3월부터 다시 입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가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세미원은 진짜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정말 맘에 들어하실 것 같습니다. 현재 4월 초 세미원은 벚꽃이 한창이랍니다. 며칠 전에 내린 비 때문에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충분히 아주 이쁩니다. 양평 세미원은 기본적으로 그 안에 있는 연꽃공원이 유명하지요. 현재는 연꽃을 보지는 못 조시겠지만,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그런 곳입니다.

 

조용한 것 그 자체가 힐링인 그런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워낙 유명해서 주차부터 헬이라 들어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곳 세미원은 더 북적이지 않아서 좋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가다 보면 장독대 분수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쓰여있는 글귀가 참 느낌이 좋습니다 “장독대는 어머니들이 새벽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나라와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다. 더 많은 한강과 가정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맘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지금까지 두 번째 경기도 주말에 가볼만한 곳을 세 군데 소개해드렸습니다. 현재 코로나 시대 이기는 하나, 요즘은 다시 조금씩 오픈하는 곳이 많고, 각자 개개인이 마스크를 쓰며, 방역법에 어긋나지 않게 조심스레 나들이를 즐기신다면, 행복한 4월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블루잎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