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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급자

주식용어 ‘BPS’에 대한 정의와 이해

by leaf0916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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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 용어 중에 BPS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 시간에 말씀드린 것 중에 기억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같이 이해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용어인 ‘PER’과 ‘EPS’가 같은 짝이라면, ‘PBR’과 오늘 배울 ‘BPS’가 같은 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ER이 주가에서 ‘주당 당기순이익(EPS)’을 나눈 값이어서, 기업이 얼마나 주당 이익을 벌어들이는 기업인지 알아보는 중요한 지표라면, 

PBR은 주가에서 ‘주당 순자산(BPS)’을 나눈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PBR은 기업이 얼마나 주당 기업의 가치가 있는 순자산이 얼마나 배분되어있는지 알아보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BPS=Book-value Per Share의 줄임말로서, 기업의 순자산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어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서, 기업의 자기 자본에서 <무형 고정자산, 이연자산, 사회 유출 분등>을 제외한 것이 순자산인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 주당 순자산입니다.

 

여기서 조금 어려워지시죠? 근데 당황하실 필요 없으세요. 단어만 어려운 거고, 다 쉬운 개념들이에요.


자산과 자본의 개념을 조금 설명하자면,

<자산=자본+부채>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은행 빛 1억 포함해서 2억의 아파트라면, 2억이 자산입니다. 그리고 나의 자본은 1억+ 부채 1억이 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순자산이라고 하면, 내가 부채로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뺀 나머지가 순자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기업의 자기 자본이라고 하는 것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것인데, 그 자기 자본에서 특허권, 영업권 같은 ‘무형 고정자산’을 제외하고, 창업비나 개업비, 신주발행비, 사채 발행비, 연구개발비 같은 ‘이연자산’도 제외하고, 배당금이나 임원 상여금 같은 ‘사회 유출분’도 제외한 것이 바로 <순자산>입니다.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 바로 주당 순자산=BPS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 회사의 나갈 돈은 다 제외하고, 돈이 될 것 같지만 당장은 현금화할 수 있는 영업권이나 특허권 같은 것도 다 제외하고 실제로 돈이 될만한 자산을 순자산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주당순자산(BPS)이 높다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자기 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업내용의 충실도와 직결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이나 광업등의 업종에서는 주당순자산이 투자결정의 중심지표가 될수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기업의 자산의 모든 자산을 장부나 회계적 가치로 모두 청산한 후에 정리한 후 모든 부채를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총 발행된 보통주식의 수로 나눈 금액을 의미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BPS의 단점>

이 비율은 방법론적으로 정밀함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재무상태표에서 역사적 원가적 원가를 기반으로 계산된 것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 비율은 기업의 기대되는 잠재 수익을 간과하고 일반적으로 시장에서의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EPS든 BPS든 PER이든 PBR이든 이러한 지표들은 미래의 가치보다는 현재의 주식수나 현재의 기업의 순수익 같은 ‘현재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 수치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지표나 수치는 중요하게 보되, 미래에 대한 가치를 자신이 평가하고 예상하는 창조성이 더 필요한 분야인듯싶습니다.

 

오늘로서 PER과 EPS, 그리고 PBR과 BPS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정리하자면,


PER, PBR은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되어있는 지표이고,

EPS로 PER을 나누어서 현재 기업의 주가 수익비율을 구하는 것이고,

BPS 또한 PBR을 나누어서 현재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EPS, BPS는 높을수록 기업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단순비교일 때 그런 것이고, 미래의 시장가치라든지, 이러한 가치는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기업의 가치는 자신이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여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BPS에 대한 정의와 개념 설명을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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